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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심층 리뷰 및 관람 가이드

chureedom 2025. 9. 13. 14:40

1. 개요

  • 행사명: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 Gwangju Design Biennale)
  • 주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 (You, the World: How Design Embraces Humanity) —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중심으로, 나와 너, 다양성, 차이, 공존 등을 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탐구함. 
  • 기간: 2025년 8월 30일 ~ 11월 2일 (65일간) 
  • 장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외 여러 부대 공간 포함. 
  • 규모 및 참여자 수: 19개국, 429명의 디자이너 및 84개 기관 참여. 약 163점의 작품 전시됨. 

 


 

2. 기획 방향 및 주제 해석

  •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 확장: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을 넘어서, 단순한 물리적 접근성(accessibility)만이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신체적 다양성(difference)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관점을 강조함. 
  • 전시관별 4개의 주제 틀:
    1. 세계(Inclusive World)
    2. 삶(Inclusive Life)
    3. 모빌리티(Inclusive Mobility)
    4. 미래(Inclusive Future) 
  • 총감독 발언 요지:
    최수신 총감독은 디자인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너라는 세계” 개념, 존재하는 다양한 차이를 포용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태도를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함. 

 


 

3. 전시관별 주요 작품 및 특징

전시관 주요 작품 작가특징 및 관람 포인트
1전시관: 포용디자인과 세계
(Inclusive World)
• 영국 왕립예술대학원 헬렌 함린 센터(Helen Hamlyn Centre)의 롤레이터(Rollater) – 전동 스쿠터 + 밸런스 보드 요소 결합, 다양한 연령층/조건의 사용자가 활용 가능하도록 한 보행 보조기구.  • 유럽, 미국, 아시아 대학생 프로젝트들 포함 – 각국의 문화·사회적 맥락에 따른 포용디자인 해석 비교 가능함.  다양한 국가의 문제 의식과 디자인의 문화적 응답 비교 가능. 처음 전시 보자마자 문화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섹션. 붐비는 시간이 있으므로 시간 여유 두는 게 좋아.
2전시관: 포용디자인과 삶
(Inclusive Life)
• Smart Design(미국)의 옥소 굿그립 감자칼(Oxo GoodGrips Potato Peeler) – 관절염이 있거나 손 힘이 약한 사람을 배려한 주방도구, 그립감과 안정감 보강됨.  • ‘인클루시브 한복’ 프로젝트 – 착용자의 다양한 신체 특성(키, 체형, 움직임 등)을 고려한 기능적 수정 적용,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 + 일상성의 조화.  • ‘다올(dALL) 폰트’ – 저시력자/노안자를 위한 가독성 확보.  • 체험 전시: 어둠 속 이동, 색약 체험 안경 등 감각 체험 중심 프로그램.  이 전시관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차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 관람자 참여형 체험도 많아서 시간 배분 중요. 해설 도슨트 있으면 이해도가 확실히 올라가.
3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
(Inclusive Mobility)
• KAIST의 볼륨스퀘어(Volume Square): 특수 재난 대응 모바일 팝업 병원(Pop-up Hospital) – 재난 상황에서 의료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동 병원 컨셉.  • 광주 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 – 광주송정역 중심으로 노약자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편한 교통 환경 개선 방안 제안, 발권기 높이 조정, 개찰구 폭 확대 등.  • 스마트 로봇체어, 저상택시 등 미래 지향적 이동 수단이 포함됨 (전언 보도 중심).  모빌리티 쪽은 특히 이동 약자의 전환 비용, 이동 시간, 실용성 등이 중요하므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될지 상상해 보면 좋음. 실제 체험 가능한 경우 미리 확인해 두면 좋을 것 같아.
4전시관: 포용디자인과 미래
(Inclusive Future)
세 번째 엄지손가락(Third Thumb) (Dani Clode) – 손의 기능을 확장하는 로봇 보조 장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가능성 탐구.  • “산호 구조대 (Coral Rescue)” – 환경 보전 프로젝트, 시민 참여형 작품으로서 ‘미래’라는 주제 아래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연결됨.  촉감으로 듣는 음악(Music Through Touch) – 청각장애인이 음악을 손끝 촉감으로 느끼도록 한 작품.  치아는 원래 하얗지 않다(Teeth Are Not Naturally White) – 치아 색상의 다양성, 미의 기준에 대한 고정관념 비틀기.  미래관은 기술 + 감성 융합된 작품 많아서 감성적 임팩트가 강함. 작품의 인터페이스/체험 요소가 많으니까 접촉 가능 여부, 조작법 등 안내 보고 가면 좋음. 또한 사진 찍기 좋은 작품도 많아.

 

4. 부대 프로그램 및 참여형 이벤트

  • 국제 심포지엄:
    포용디자인의 이론적·정책적 측면을 전문가들 사이에서 토론. 디자인과 공공 정책, 사회 혁신이 만나는 지점 조명됨. 
  • 72시간 포용디자인 챌린지(72-hour Inclusive Design Challenge):
    대학생 및 디자이너 그룹이 제한된 시간 안에 실생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 디자인 → 발표. 창의성 + 현실적 응용 가능성 평가. 
  • 광주 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KDM+, Korea Design Membership Plus 참여):
    광주송정역 중심으로, 시설 개선 및 이용자 편의성 강화하는 디자인 시안이 실제 전시됨. 
  • GB 작가탐방 시리즈:
    지역 작가들과 대화, 현장 예술과 참여자 간의 소통. 작가 인터뷰, 공동체 예술, 생태적 전환, 사회적 약자와 연대 중심 주제 포함. 

 


 

5. 미디어 / 언론 보도 & 비평

  • 언론들은 “사려 깊은 디자인(thoughtful design)” 또는 “예쁜 쓰레기 넘어”라는 표현을 써서, 과거 단순히 외형 중심 또는 소비 중심 디자인을 벗어나 사회적 책임성, 지속 가능성, 접근성 등을 중시하는 변화가 뚜렷하다고 평가함. 
  • 일부 비평가들은 포용디자인을 주제로 하지만 관람자에게 디자인을 ‘체감’시킬 수 있는 요소(사용자 경험, 참여형 요소)가 얼마나 잘 구성되었는지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있음. 즉 작품이 기술적으로 훌륭하지만 실제 사용성(accessibility), 유지 가능성(sustainability), 문화 맥락(locality)과의 조화 등이 중요하다는 목소리. (언론 보도에서 ‘모빌리티 편의성’, ‘실제 이동 약자 체험’ 등 언급됨) 

 


 

6. 관람자 입장에서의 실용 정보 & 팁

  • 관람 시간 & 휴관일
    전시는 매일 10:00 ~ 18:00 개관. 입장 마감은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동선 구성 추천
    작품 수·전시장 구성 고려할 때, 1전시관부터 차례대로 보는 것이 주제 이해에 유리함. 특히 체험형·감각형 전시는 중간이나 후반에 배치하면 감정적 여운이 더 깊을 수 있어.
  • 체험 및 참여 가능 여부 확인
    일부 작품은 만지고 조작해 보는 체험형 작품이며, 이동약자 편의 설계(휠체어 경로, 안내도, 조작방법 등) 여부 사전 안내 확인하면 좋음.
  • 현장 안내 및 해설 활용
    도슨트나 해설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됨. 주제와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참여해보는 걸 추천. 언론 보도에서도 감성·문화적 해석이 이런 안내를 통해 더 깊어진다는 평 있음. 
  • 티켓 및 접근성
    입장권, 사전 구매 여부, 교통 및 숙박 연계 옵션 등 미리 확인 필요. 특히 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내 숙박 시설 및 교통 혼잡 가능성이 있으니까 사전 계획 필수.
  • 사진 및 기록용 준비
    많은 작품이 인터랙티브 혹은 미디어 기반인 만큼, 사진이나 영상 촬영 가능 여부 사전 확인. 일부 작품은 조명, 소리, 감촉 등이 중요한 요소이므로 관람 시 감각적 환경에 주의.

 


 

7. 의미와 예상 영향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는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공공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큰 전환점 역할을 할 수 있음. 디자인이 단순 미적 표현이나 상품 디자인을 넘어, 사회적 약자, 문화적 다양성, 환경 지속가능성 등의 문제들과 긴밀히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함.
  • 정책적인 영향 가능성: 광주 송정역 등 공공시설에서의 포용디자인 적용은 실제 도시 정책 혹은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 사례로 제안된 발권기 높이 조정, 개찰구 폭 확대 등이 현장에 반영되면 접근성 개선 실질적 효과 있음.
  • 디자이너/학계/공공 기관 간의 협력 강화: 대학생 프로젝트, 국제 심포지엄, 지역 작가 탐방 등이 디자인 연구와 실천이 분리되지 않게 하는 플랫폼 역할을 함. 특히 ‘72시간 챌린지’ 같은 실험적 프로그램이 혁신적 아이디어의 시험장 역할 할 것.
  • 문화관광 측면: 전국 및 국제 관람객 유치 가능성. 광주의 도시 이미지를 디자인 중심 도시, 문화 중심 도시로서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

 


 

마무리하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실질적 경험으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다.

“포용디자인”이라는 키워드가 앞으로 디자인 업계, 공공 정책, 도시 계획 등 여러 분야에서 한층 더 중심이 될 것이고, 이번 비엔날레는 그 흐름이 가시화되는 장이라고 생각.

관람자에게는 체감과 공감, 작가의 의도와 디자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느낄 수 있는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