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 EVERFLOW: 움직이는 장(場) 서울의 밤

chureedom 2025. 9. 16. 06:56

서울의 밤이 예술이 되고, 빛이 살아 숨 쉬는 무대가 펼쳐졌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이 바로 그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과 자연, 인간의 감각이 서로 뒤섞이며 관람객을 단순한 구경꾼이 아닌 경험자로 초대했다. 9월 7일에 행사는 끝났지만 체험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공유한다. EVERFLOW의 정체, 작품, 아티스트, 의미, 관람 등 총정리한 내용이다.

출처: DDP 홈페이지

🌟 기본정보 & 개요

  • 행사명: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SeoulLight DDP Autumn 2025) 
  • 주제: EVERFLOW: 움직이는 장(場) — 공간과 빛, 관람객의 상호작용, 흐름(flows)이 모이는 장場 
  • 기간 및 시간: 2025년 8월 28일(목)부터 9월 7일(일)까지, 매일 저녁 20:00~22:00 
  •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면 외벽 + 「미래로(Miraero) 다리 하부」 공간 활용 
  •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 서울디자인재단 
  • 입장료: 무료 관람 가능 

 


 

🎨 주요 작품 & 아티스트

가을 시즌에서는 국내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며, 주로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설치, AI/디지털 기술을 통한 자연의 재해석 등을 중심 콘텐츠로 삼는다. 아래는 대표 작품들이다.

작품명 작가 상영/전시 시간주요 특징 및 감상 포인트
Solar Wind Laurent Grasso 약 5분  우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태양풍(solar wind), 우주적 흐름을 시각화. 외벽을 타고 파도처럼 움직이는 빛의 변화가 인상적. 관람객에게 ‘우주적 스케일’의 감각 제공. 
Panoptes Laurent Grasso 약 5분  수많은 눈(eyes)이 관객을 관찰하고 동시에 관람자가 작품을 ‘읽는’ 역할을 수행. 시선과 감시, 관찰당함 vs 보는 자 사이의 경계에 대한 사유 유도. 
Eternal Nature d’strict 약 10분  자연의 물성(materiality), 순환(cycles), 웅장함(grandeur)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 꽃, 파도, 색채의 변화 등이 외벽을 통해 유기적으로 흐르며, 관람객에게 생명감과 자연의 리듬을 느끼게 함. 
Multimmersion_DDP25 Aka Chang
(대만 미디어 아티스트)
약 5분  DDP 미래로 다리 하부 구조(노출 콘크리트) 위를 가로지르는 레이저 설치 작품. 연기(fog)나 공기 중의 입자와 레이저 빛의 상호 작용을 통해 ‘걸을 수 있는 빛의 터널’ 또는 ‘공간 속의 빛의 구조’ 체험 가능. 관람객이 내부로 들어가며 몰입감 높음. 
The Valley and the Light 최세훈 시간 미정 (상영 반복)  몽환적 풍경(surreal landscape)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소, 감정의 결(discovery of emotional layers)에 초점. 자연 vs 인공 사이, 기억과 상상 사이의 경계 탐색. 관람자의 감정 변화 포인트 많음. 
Moon Cycle Timo Helgert 반복 상영 달이 떠다니며, 빛과 어둠의 리듬을 타는 시적 공간 해석. 반복적으로 변하는 달의 이미지, 조명 효과, 음영대비, 시간의 흐름과 밤의 정서를 느끼게 함.  

 

출처: DDP 홈페이지

 

💡 기술적 & 예술적 특징

EVERFLOW 시즌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이전 행사 혹은 여름 행사와 구별되는 특징들이 있다.

  1. 비정형 외벽을 극대화한 미디어파사드
    DDP 곡면 외벽 전체를 활용, 빛이 건물 표면을 타고 흐르는 듯한 유동감 구현
  2. 레이저 인스톨레이션의 도입
    미래로 다리 하부 공간을 활용, 공간 구조와 레이저가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설치
  3. AI 및 영상 생성 기술
    OpenAI와 협력, 자연과 감정을 AI 영상 생성 플랫폼으로 재해석
  4. 관객 참여 & 몰입성
    관람자가 작품 속으로 들어가며 빛과 공간의 변화를 체험
  5. 서사적 모티프와 감성적 구성
    우주·자연·달·감정 등 키워드를 반복, 관람객의 감성적 몰입 유도
  6. 세계적 인정 & 규모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네스 기록 달성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

 


 

🗓 일정 중 특별 프로그램

개막일 퍼포먼스: 8월 28일 개막 시, Aka Chang의 레이저 인스톨레이션과 연계한 오프닝 퍼포먼스 진행. 보는 이들에게 시작의 임팩트를 극대화함. 

  • 포럼 (‘AI 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예술과 세상’): 9월 2일(화) 저녁 18:00~19:00, DDP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에서 열린다. 패널: 정성갑 (아트 디렉터), Laurent Grasso, 이상진 (d’strict) 부사장, 음성원 (OpenAI 커뮤니케이션 총괄). 작품 뒷이야기, 기술과 예술의 미래, AI 활용에 대한 대화 등이 주 내용. 사전 예약 필요. 

 


 

👀 관람객 반응 & 분위기

포토 기사들, 언론 보도, 그리고 현장 분위기를 보면:

  •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색채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물결처럼 흐르는 장면들이 많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음. 특히 Solar Wind에서 무지개 빛이 파도처럼 흘러내리는 장면 등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있음. 
  • Eternal Nature는 꽃, 파도, 초현실적 인물 이미지가 조합되어 “다른 차원으로 순간 이동한 느낌”을 준다는 반응. 색깔 및 패턴 변화가 매우 다채로움. 
  • Aka Chang 설치 및 레이저 작품은 어두운 공간을 지나며 빛줄기가 그려내는 구조미, 공간감이 관람객들 사이에 꽤 화제가 됨. “빛 속을 걷는다”는 표현이 많음. 
  • 전체적으로 감성과 시각적 웅장함이 주 요소. 기계적·디지털 요소가 너무 주도적이지 않고, 자연과 우주, 정서적 은유가 섞여 있어 미디어아트가 관념적이기보다 체험적이라는 평.

 


🌍 의미 & 시사점

출처: DDP 홈페이지

왜 이번 서울라이트가 주목받고 있는가를 조금 더 깊게 보면:

  1. 도시공간의 재해석
  2. DDP는 원래 건축미와 디자인성을 강조하는 공간이었지만, 라이트 이벤트를 통해 ‘밤의 공공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부상하고 있음. 시민들이 밤에도 머무르고, 걷고, 느끼고, 사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로. 공간 자체가 작품의 일부가 되는 설계가 계속 확장됨.
  3. 기술-예술 융합의 새 지형
  4. 이전에도 미디어파사드, 영상기술, 조명 기술 등이 활용되었지만, 이번에는 AI 영상 생성, 레이저 설치, 외벽 전체의 비정형 곡면을 고려한 매핑(mapping) 기술의 고도화 등이 더해짐. 기술이 단순히 시선을 끄는 장치가 아니라 예술적 의미를 만드는 매체로 자리잡아 가는 중.
  5. 감성 회복과 상상력 자극
  6. 주제와 연출은 “흐름(flows)”, “자연”, “우주”, “감정” 등의 단어들이 중심임. 디지털 시대, 정보의 과잉 속에서 시각적 자극이나 속도감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멈추어 상상하고 감성으로 돌아가게 하는 장치를 제공함.
  7. 글로벌 경쟁력 확보
  8.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네스 기록 달성, 해외 작가 참여, 국제적인 협업(OpenAI 등) 등으로 단지 서울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제 미디어아트 축제로서 브랜드 가치가 쌓여가고 있음. 이는 앞으로 예산, 작가 섭외, 기술 협업 면에서 더 큰 도약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볼 수 있음.

 


 

🎯 관람 팁 & 준비사항

관람을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팁들:

  • 좋은 위치 확보:
    외벽 앞 정면 중앙 쪽이 미디어파사드의 왜곡 없이 전체 흐름을 감상하기 좋음. 하지만 측면이나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보면 빛의 맥락(곡면이 주는 입체감, 굴곡, 주변 조명과의 대비 등)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도 있음.
  • 관람 시간 선택:
    20:00 시작, 반복 상영됨. 날이 어두워지는 시간대를 피해 중간부터 또는 한 회 정도 지나간 후 방문하면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덜 잡히는 단점은 있지만, 초기 조명 세팅 완료된 후의 완성도가 더 좋다는 평 있음. 비 오는 날이나 습기가 많은 날은 레이저/연기 요소의 시각 효과가 더 극대화됨.
  • 날씨 및 옷차림:
    가을밤 서늘할 수 있으니 겉옷 준비 필수. 바람부는 다리 하부나 외벽 가까이 서서 관람할 때 기온 변화 있음. 비 올 가능성이나 습도 높을 땐 미끄럼 방지 신발 추천.
  • 사진 촬영 팁:
    • 카메라 흔들림 방지: 삼각대 혹은 손떨림 보정 기능 활용
    • 노출 및 ISO 조정: 빛이 강한 장면과 어두운 배경이 섞이므로 자동보다는 수동 혹은 프리셋 조정 추천
    • 화이트 밸런스: 빛 색이 붉거나 노랗거나 푸른 경우가 많아 보정 필요함
    • 넓은 장면 담기: 외벽 전체나 빛의 흐름을 담고 싶다면 광각 렌즈 혹은 핸드폰 파노라마 기능 활용
  • 주차 / 교통 계획: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4/5호선) 근처. 버스 노선도 많음. 차량 이용 시 주변 유료 주차장, 혹은 사전 주차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포럼 / 이벤트 참가:
    9월 2일 포럼 등 부대행사 사전 신청이 필요하니, DDP 공식 웹사이트 체크. 아티스트 토크나 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관심 있다면 미리 자리를 확보 필요

 

본 정보는 [서울라이트 DDP] 운영기관 및 홈페이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진행 내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문의처를 통하여 반드시 확인 바랍니다.